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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최근 들어 꼬마빌딩이나 아파트 경매, 보류지(정비사업 조합이 소송, 조합원 누락 등을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 등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벨리 서울시가 지난 3월 하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이후 아파트 투자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조정하기 전까지는 경매 등 틈새시장에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거래는 5189건(계약일 기준)이 이뤄졌다. 아직 거래 신고기한(계약 후 한 달 이내)이 일주일가량 남았지만 전체 거래량은 6000건을 밑돌 것으로 관측된다. 1만건을 웃돌았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반토막 가까이 난 셈이다. 지난 3월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영향이다. 해당 기간 강남 3구와 용산구 입주·분양권이 단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강남 3구에서 주거시설인 아파트 매입이 어려워지자 업무시설인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1월 91건이 손바뀜한 서울 꼬마빌딩은 지난달 170건으로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달 성동구 성수동2가 대로변에 있는 2층짜리 꼬마빌딩(대지면적 165㎡)이 50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3월에는 마포구 상수동 3층 건물(대지면적 165㎡)이 71억6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강남 고급 주거와 입주권 투자를 하려던 수요자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한강변 꼬마빌딩을 사들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잠실 아파트를 사려던 한 투자자는 성수동1가 성수전략정비지구 내 단독주택을 3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리며 꼬마빌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효선 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꼬마빌딩은 대출에 의존해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보다 금리 영향이 더 크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꼬마빌딩 투자는 가격보다는 입지를 더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위원은 “전반적인 상권 침체 속에 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매입하기보다는 임차인 유무와 공실 때 수익 리스크를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 3구 경매·보류지 인기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을 받지 않는 경매도 응찰에 수십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뜨겁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구와 송파구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3.1명, 6.4명이었다. 지난달 두 지역의 응찰자 수는 각각 7.0명, 11.4명으로 올 1월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9.2명에서 9.7명으로 소폭 늘었다.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올 1월 90.3%였던 강남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지난달 108.89%로 뛰었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으면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됐다는 의미다. 지난 15일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포레’(전용면적 101㎡) 응찰에 20명이 몰리며 18억2150만원에 매각됐다. 같은 면적의 최근 시세는 17억원대다. 지난 12일에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 83㎡가 24억5888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20억7000만원)보다 4억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지난 3월 25억5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던 단지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경매 개시부터 매각 기일까지 길게는 1년 걸리다 보니 지금 나오는 강남권 물건의 감정가와 시세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아파트값이 오른 데다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이 있다 보니 강남 3구 경매에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합이 소송 등에 대비해 남겨두는 보류지도 토지거래허가제 규제에서 비켜나 있다. 최근 신반포4지구 재건축조합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29가구에 대해 경쟁입찰과 자율 매각을 진행한 뒤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전용 59㎡는 35억~37억원대에 매각됐다. 해당 면적의 최저 입찰가는 35억원이었다.용인 힐스테이트 마크밸리 지난해 2월 청약받은 이 아파트의 전용 59㎡ 분양가가 17억원대였다. 분양가보다 두 배 높은 가격에 팔린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97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 올해보다 4만가구 '뚝'…가격 불안 가능성 '쑥'"... new dodo 2025.06.24 0
7196 남사 힐스테이트 를 계약해야 되는 이유로 공사비 상승에 경기 침체가 더해지면서 건설경기가 더욱 악화하고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건설경기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 철폐 등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new dodo 2025.06.24 0
7195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분상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new dodo 2025.06.24 0
7194 용인푸르지오 가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는 이유로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이 10만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new dodo 2025.06.24 0
7193 시간순삭 태양 2025.06.24 0
7192 용인남사민간임대 에도 부동산 중개업자들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최근 '임장비 도입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가 대외 소통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dodo 2025.06.24 0
7191 남사 힐스테이트 도 청약후 선착순계약 중인 가운데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계약 포기 물량 109가구가 무순위 청약 시장에 풀린다. dodo 2025.06.24 0
7190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가 분양가 가 높아도 기대되는 이유로 새 정부에서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나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6.24 0
7189 용인 푸르지오 로 신혼부부 들이 몰리는 이유가 집값이 급등하면서 출산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현실을 외면한 주거지원 정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dodo 2025.06.24 0
7188 나무 사전 2025.06.23 0
7187 부동산 PF 구조조정 여파…12년 만에 부동산업 대출 첫 감소 dodo 2025.06.23 0
7186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10만 가구…2015년 이후 최저 dodo 2025.06.23 0
7185 이천 부발역 에피트 도 투자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급등과 관련해 “일시적 상황에 따라 바로 대책을 내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dodo 2025.06.23 0
7184 용인남사더클러스터 도 시공사들이 관심인 가운데 현대건설이 재건축이 아닌 국내 재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dodo 2025.06.23 0
7183 앵글라이더 태양 2025.06.23 0
7182 용인 남사 민간임대 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보다 1만7000건 이상 늘어나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dodo 2025.06.23 0
7181 남사 힐스테이트 분양중인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재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dodo 2025.06.23 0
7180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분양준비를 마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보다 1만7000건 이상 늘어나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dodo 2025.06.23 0
7179 용인푸르지오 로 투자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서울 집값이 최근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강남 3구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나란히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6.23 0
7178 용인남사민간임대 와는 별개로 국토교통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분양가의 50%에 준공 전 지방 미분양 1만가구를 환매 조건부로 사들이기로 하자 건설업계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라며 반겼다. dodo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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