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스마일라식<앵커>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재개발이 진행중인 청주 사직 1구역에서 고려시대 금속제품 공방터가 발굴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금속활자로 직지를 찍은 흥덕사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흥덕사지 옆 공원 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 절로 추정되는 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처럼 최근 흥덕사와 시대가 겹치는 유물,유적이 인근에서 계속 출토되면서 연관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문화재 발굴 작업이 한창인 청주시 운천동 공사 현장. 이곳에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나무로 터를 세운 흔적과 함께 고려시대에 주로 사용된 상감 청자와 매병 조각들이 다량 출토된 겁니다. 문화재청은 유적의 형태와 유물 연대를 토대로 이곳이 고려시대 절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발굴 조사 지시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문화재 관계자 "고려, 조선시대 사찰 추정 건물지가 발견돼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곳은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사지와 불과 5백 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흥덕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찰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이 사찰터는 흥덕사가 폐사된 이후인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사직동 사직 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도 고려시대 금속제품을 만드는 공방촌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유물, 유적들이 출토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와 이를 인쇄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흥덕사. 금속활자를 어디에서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청주 원도심에서 잇따라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이 쏟아지면서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78 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폐쇄 개발자 2025.03.19 61
5577 지금이라도 금 투자?…골드뱅킹 1조원 코앞 최윤정 2025.03.19 67
5576 '유니콘' 약사 남편, 알고 보니 이상 성욕자… 장모 친구와 불륜까지 곽두원 2025.03.19 72
5575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네리바 2025.03.19 75
5574 전 30일에 달하던 두통 일수가 15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반면 두통약 다행이다 2025.03.19 77
5573 LLM 모델, AI 반도체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AI 위엔아이 2025.03.19 58
5572 임대차 2법 後 : 전월세 비중 뒤집혔다? 통계의 왜곡 [분석+] 신민아 2025.03.19 51
5571 연구 목적에 있어서는 데이터 활용이 가능함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언급 찰리푸 2025.03.19 65
5570 "탄핵 기각" 자유통일당, 조선일보 '탄핵 각하' 기사 이후 '각하'로 변경? 추성균 2025.03.19 67
5569 PF 대출서 날아온 '부실'이란 망령 : 저축은행 예고된 추락 [視리즈] 이지아 2025.03.19 65
5568 AI 차기 전장은 버티컬LLM…한국도 알파폴드 같은 대작 만들 비빔왕 2025.03.19 70
5567 반면 인증부표는 미세 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크롱아 2025.03.19 55
5566 김 매니저는 "2023년에 뭔가 AI를 도입해서 우리가 실험을 많이 해봤고, 멸공가자 2025.03.19 76
5565 이제 50년이다 동아일보는 사과하라 임수진 2025.03.19 75
5564 저축은행이야 대부업체야 : 무서운 '금리 딜레마' [視리즈] 신혜지 2025.03.19 51
5563 선거법 위반 혐의’ 정동영 의원, 1심서 벌금 70만원 뽀로로 2025.03.19 56
5562 이 총괄은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회사 드릴세 2025.03.19 61
5561 스웨덴 연구 기관 "한국 독재화 진행…미디어 편향·자체 검열 일반화" 김수지 2025.03.19 67
5560 이진숙, 기자들 향해 "국회 몫 방통위원 추천 뜻 같이 해달라" 이현아 2025.03.19 68
5559 통신 서비스의 요금 대비 가치 평가에서도 두 그룹 간 차이가 뚜렷했다 체크맨 2025.03.19 6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