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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시재산분할알테오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최대 2조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부터 제기된 특허 분쟁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드이뮨과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적용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 개발·상업화에 대한 것으로, 알테오젠은 다품목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 개발에 대한 독점적 글로벌 개발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부여했다. 총 계약 규모는 13억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다. 계약금 4500만달러(약 652억원)와 개발·규제·판매 관련 마일스톤이 포함됐으며, 해당 제품이 판매되면 추가로 정해진 비율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6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수령할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제기된 특허 분쟁 우려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알테오젠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가 ALT-B4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두고 할로자임이 자사 같은 기술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머크는 미국 특허청에 할로자임을 상대로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업계는 할로자임 특허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았다면 이 같은 계약이 성립될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엄민용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3개 SC(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대해 2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머크 키트루다SC 매출액 대비 계약 규모와 계약금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시로 할로자임과 특허 분쟁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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