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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널뛰는 진화율…"71%→60%→55%→60%"

이현정 2025.03.31 04:28 조회 수 : 72

.교통사고전문변호사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화율이 널을 뛰고 있다.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60%, 산불영향구역은 1만4483㏊로 늘었다. 25일 산림청 및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일출 전후인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77대, 진화인력 3836명, 진화장비 45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율은 전날 낮 12시 71%까지 올랐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되면서 오후 8시 기준 60%로 하락했다. 밤새 추가 확산으로 오전 7시 기준 55%까지 떨어졌지만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다시 60%로 올라섰다. 현재 의성산불은 전체 화선 길이 244㎞ 중 완료 146㎞, 잔여화선은 98㎞이다. 산불영향구역은 전날 밤 8490㏊에서 1만4483㏊로 5995㏊가 늘었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풍향은 남남서풍, 평균 초속 3.6m/s, 순간풍속은 5.2m/s이다. 앞서 전날 오후 산불이 산불현장지휘본부가 차려진 안평면사무소 인근까지 확산되면서 지휘본부를 의성군 제2청사가 있는 의성읍 철파리로 긴급히 옮겼다. 특히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의성군 일대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소방청이 진화 작업을 위해 전국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 3호를 추가 발령했다. 3호는 대규모 재난 시 발령되며 전국에서 소방차 200대 이상의 소방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의성산불 진화에도 소방차 200대 이상이 추가 투입된다. 당국은 전날 밤 의성에서 주불을 잡기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동원해 방어선을 구축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산불로 의성 주민 1552명이 의성실내체육관과 안동도립요양병원 등으로 대피한 상태이다. 의성에서 불길이 넘어온 안동시 길안면에서도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1264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26개소, 공장 1개소, 창고 33개소 등 총 101개소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관·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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