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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얼어붙어 있던 서울 분양시장에 점차 공급 물량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서울 분양 단지는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선 지난 1월 견본주택을 열고 2월 청약을 받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공급 이후 3월까지 분양 물량이 없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20년대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성수기로 여겨지는 봄 분양시장이 정치 불확실성으로 한산하게 흘러가면서 서울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목마름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탄핵 정국에도 서울 분양은 꾸준한 활기를 보인 만큼 본격적인 움직임에는 더 큰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유일한 서울 분양 단지였던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1순위 청약에 무려 4만여명이 몰려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다음달 출격을 예고한 서울 분양 단지는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총 983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76가구다. 상반기 내 강남권 분양 예정 물량도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르엘(총 1865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경기광주 임대아파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잠실 지역에서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분양업계 관계자는 “탄핵 정국이 마무리됐으나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오랜만의 서울 분양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각각 강북권, 서남권, 강남권 등에서 기대 받는 대장주들인 만큼 분양은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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