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정국 불안과 경기 불황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단지가 강세다. 지하철이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및 브랜드 대단지는 부동산 시장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많고 회복 속도가 빨라 가격 방어력이 높다. 특히 아파트에서 역까지 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역 주변에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아 수요가 탄탄하다.
남사 힐스테이트
◇교통 편의성 따라 움직인 수요, ‘역세권’에 몰렸다=‘교통 편의성’이 주거 선택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역세권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2024년 분양 단지 중 지하철이나 GTX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비역세권 단지보다 약 10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GTX와 같은 교통 호재가 반영된 지역은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청약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동탄역과 운정중앙역 등 GTX-A 노선 정차역 인근 단지들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GTX 효과…시간은 단축, 주거 만족도는 향상=GTX 개통은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서울과 인접한 인천·경기 지역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른바 ‘GTX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광역교통망이 뒷받침되자 주거지와 상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2024년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 이용객 수는 개통 1년 만에 약 8배가 증가했다.
◇GTX-B 노선이 정차하는 경기 남양주·인천 송도 지역 수혜 기대돼=GTX-A 노선 개통으로 파주 및 동탄 지역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며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GTX-A 노선에 이어 2030년 개통이 계획된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송도·부평·별내·마석 등 주요 정차 예정지 인근은 개발 기대감이 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편의성’을 갖춘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역세권 분양 단지=두산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660-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평내호평역N49’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173㎡, 총 548가구 규모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2030년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대형마트, 영화관, 행정복지센터 등 역세권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평동초·호평중·호평고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사릉천, 약대울체육공원, 금배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B17지구에서 ‘남양주왕숙B17’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499가구 규모로 3기 신도시 왕숙 지구에 위치한다. GTX-B 노선과 함께 9호선 및 GTX-F 노선도 예정돼 있다. B17지구 외에도 A24지구(신혼희망타운)도 연내 분양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진건쌈지공원을 비롯해 왕숙천이 인접해 쾌적하며 용신초, 진건중 등의 학교가 있고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이 가깝다.
두산건설·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용인 남사 힐스테이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초역세권이며, GTX-B노선 여의도역과 신도림역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서울 도심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대형병원을 비롯해 여의도 IFC몰 및 더현대서울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