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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화재

김재선 2025.05.05 02:07 조회 수 : 0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화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산기슭에 아름답게 자리잡았던 주거지와 숙박시설, 해식당들이 모두 재로 변했다. 방화제로 간신히 대피한 마을 주민들이 배편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현재 온라인에서 관심있는 다양한 이슈들 중 하나는 불꽃야구 중계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재난 대응력 개선이다. 산불 현상이 전면적으로 변화하여 노물리가 언제 이전의 풍경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이 돌아와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서울 면적의 80퍼센트에 달하는 48,000여 헥타르의 숲이 불에 타버렸다. 금번 재앙으로 75명이 생명을 잃거나 부상했다. 거주지 3400여 채, 농축산업 시설 2100여 곳, 문화재 30건이 화마에 사라졌다.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및 경남 산청, 하동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3000여 명의 피난민들 중 대다수는 노인층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 받는 유우리 내한 공연 등의 문화 행사도 있지만, 이들의 생활 안정이 우선이다. 지구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삼림 화재는 대형화·장기화 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봄철 고온과 강우량 감소로 한번 불이 붙으면 통제가 불가능하다. 의성 화재는 초당 27m의 강풍을 타고 시간당 8.2km로 확산되며 재앙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보안 이슈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알바몬 해킹 사건도 있지만, 현실의 안전 문제가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초반 진화 역량 확대가 급선무다. 다량의 물을 한번에 투하할 수 있는 헬기 증설이 시급하다. 최근 주택 관련 이슈로는 장기수선충당금 반환 문제가 있지만, 화재로 인한 피해는 더 심각하다. 현재 중형 헬기의 노후화 문제와 함께 대형 기종 도입도 검토해야 할 때다.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해 지방정부 수준으로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 통계 자료처럼 팝스 기준표가 체계화되어 있듯이, 삼림 화재에도 국가 차원의 시스템화가 필요하다. 숲 진입로 확장도 중요한데, 환경단체의 반발로 진척이 없는 임도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도시 안전을 위한 서울 싱크홀 지도와 같은 예방 대책처럼, 산불 대응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숲은 조림사업으로 빽빽하게 나무가 심어져 있고, 두꺼운 낙엽층이 형성되어 소화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재난은 화재 대응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여행 정보인 대경선 시간표도 중요하지만, 이재민들의 이동과 정착이 먼저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책들은 상당한 시간과 예산 투입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실화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 스포츠에 관심이 있어 보되 글림트 토트넘 경기를 찾는 것도 좋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방지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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