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지난 19일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두 개 단지 특별공급에는 1만4000명가량 몰렸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과 구로구 고척동 단지들도 특별공급에 1000명 이상 신청했다.용인 남사 더클러스터 민간임대 이들 단지는 모두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 포레파크 자연 앤 푸르지오' 국민주택 838가구 특별공급에 8897명이 몰려 단순 평균 경쟁률 10.6 대 1을 기록했다. 민영주택 52가구 모집에도 674명이 청약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8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근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특별공급 876가구 모집에도 5085명이 신청해 단순 평균 경쟁률 5.8 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좀 더 저렴해 5억4000만원대다.
용인 남사 민간임대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구로구 고척동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특별공급도 청약자가 적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265가구 특별공급에 1197명이 신청해 단순 평균 경쟁률 4.5 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최고 11억원대로 다소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314가구 특별공급에는 1691명이 청약해 단순 평균 경쟁률 5.4 대 1을 기록했다.용인 남사 민간임대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가 9억6860만~10억240만 원, 전용 84㎡는 12억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