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용인 남사 민간임대 는 규제이후 더많은 문의가 오는 가운데 초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전세 시장도 냉랭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을 납부하는 것이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오늘(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절적 비수기에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까지 막히면서 신규 전세 거래가 급감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매 시장은 쥐죽은 듯 조용하고, 전세는 재계약(갱신 계약)이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포구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전세를 끼고 후순위 대출까지 받는 매수자들이 많았는데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고, 담보대출을 받으면 실입주를 해야 하니 매매도 전세도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최근 전셋값이 급락했습니다.남사 민간임대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전세는 한두 달전 호가가 18억∼19억원에 출발했지만 현재 14억∼15억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규제 시행 전에 계약이 된 전세 물건은 지장이 없지만 지금 계약하는 것들은 임차인이 대출을 받으면 분양 잔금으로 돌릴 수가 없어 계약 성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잠원동의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전셋값을 1억원 정도는 낮춰 주겠다는 집주인들도 있다"며 "입주 기한이 다가올수록 이런 집주인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플자이 입주 여파로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3월 마지막 주(-0.01%)부터 지난주(-0.15%)까지 석 달 가까이 하락했고 낙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용인 남사 민간임대
강남3구·강동구 등 동남권을 통틀어 최근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서초구가 유일합니다.
용인 남사 임대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