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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힐스테이트 가 용인 남사에 유일한 신축아파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다음으로 재건축에 나설 단지를 선정하는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 방식 결정 등을 놓고 혼선을 빚은 데다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최근에야 이뤄지면서 올해 정비예정물량 선정 발표가 한 달 넘게 지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도지구 경쟁에서 밀려 올해 선정을 기다렸던 단지들을 중심으로 발표 지연에 대한 불만도 확산하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경기도·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성남·일산·안양·부천·군포시)는 이른바 ‘2차 재건축 지구’의 선정 방식 및 규모를 발표할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각 단지가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재건축 첫 타자 격인 선도지구를 약 3만 6000가구 선정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재건축에 돌입할 올해 정비 예정 물량은 약 2만 6200가구로, 당초 정부는 6월에 정확한 물량과 지구 선정 방식 등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표가 한 달 반 넘도록 늦어지고 있다. 남사 힐스테이트 발표 시기가 지연되는 것은 지자체 내부의 혼선과 조기 대선 정국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정비 물량을 공모와 주민 제안 중 어떤 방식으로 선정할지에 대해 분당을 제외한 4개 신도시는 3~4월께 주민 제안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다. 주민 제안은 일반 재건축·재개발처럼 각 단지가 정비계획 수립안을 지자체에 제출하면 심의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공모는 가구 수와 추가 공공기여 등 정량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한 후에 주민 제안을 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분당은 공모로 기울다가 지난달 말에서야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 제안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더욱이 분당은 지난해 선도지구 단지들에 요구했던 공공기여 강화 내용을 후속 재건축 단지들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결론을 짓지 못했다. 이 같은 혼란과 별개로 국토부 내부에서는 신임 장관 임명 전에 2차 재건축 지구 선정 절차에 돌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기류도 감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별 세부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가 미뤄지면서 올해 정비물량 선정에 도전하려던 단지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에서 탈락한 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주민 제안이라는 큰 틀은 정해졌지만 정비예정물량 선정을 정비계획 접수 순서대로 할 건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순서대로 할 건지 등 세부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는 데 4~5개월은 걸리는데 벌써 7월 중순이어서 조급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일산신도시의 한 재건축 추진준비위 관계자도 “3월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이 나와 대략적인 정비계획안을 짜는 데 큰 무리는 없다”면서도 “정부 발표가 나와야 속도가 붙을 텐데 (발표 시기가) 8월로 넘어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단지들은 정비계획안을 빠르게 수립하기 위해 관련 용역사를 찾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평촌부영아파트는 14일 도시계획업체 입찰 공고를 냈다. 분당 상록라이프, 평촌 목련 6·7단지 등은 도시계획업체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정비계획안 수립 돌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발표 시기와 별개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별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각 정비 지구는 정비예정물량으로 선정된 후 2년 안에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3년 차부터 이주 및 착공을 시작해야 한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6·27 규제로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고 조합원 분담금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모든 도시, 모든 단지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며 “소규모 리모델링 등 재건축과 병행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정책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용인 남사 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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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7 국토부 '미분양 안심환매' 다음 달 공고…24일 설명회 dodo 2025.07.18 1
7456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전세난 속 실수요자 안심 주거로 떠올라 dodo 2025.07.18 0
7455 공급절벽·개발호재 맞물린 '부산' 부동산..."시장 회복 신호탄" dodo 2025.07.18 0
7454 "이제 강남 부촌이다" 평당 1억 첫 돌파...헬리오시티 25평 25억 거래 dodo 2025.07.18 0
7453 이편한세상 천안역 재건축후 분양예정인 가운데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수요자 금융조달 없이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를 제안할 것"이라고 18일 전했다. dodo 2025.07.18 0
7452 인천 주택 매매가격 전월 대비 다소 커져 dodo 2025.07.18 0
7451 남사 힐스테이트 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지금 지난달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들이 대출 규제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dodo 2025.07.18 4
7450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청약결과 아파트 최고 11.7대 1, 오피스텔 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dodo 2025.07.18 0
7449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가 있는 용인시 만큼 뜨거운 경기 과천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역대 공공주택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나왔다. dodo 2025.07.18 0
7448 남사 힐스테이트 는 연일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시장에서 매매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계약 취소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7.16 0
7447 이편한세상 천안역 이 일반분양 예정이란 소식에 천안지역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지난해의 29% 수준으로 감소했다. dodo 2025.07.16 0
7446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의 정당계약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강남과 여의도, 송파, 성수 등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수주 전쟁’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odo 2025.07.16 2
7445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가 전매가 10월이후 부터 가능한 가운데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 중 규제 전후 계약 해제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dodo 2025.07.16 5
7444 "서울 청약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8배 높아" dodo 2025.07.16 1
7443 '그림의 떡' 주담대 변동금리 연 3% 뚝… 대출 모집인 접수도 막는다 dodo 2025.07.16 0
7442 "185억 펜트하우스"⋯'더파크사이드 스위트'에 1300명 넘게 몰렸다 dodo 2025.07.16 1
7441 태풍 부는 날 태양 2025.07.16 0
7440 서울시, 주택공급 속도낸다…한시적 용적률 완화 dodo 2025.07.16 0
7439 6·27 대책 여파…10억원 초과 수도권 아파트 계약 해제 비중 35%로 급증 dodo 2025.07.16 2
7438 용인푸르지오 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 구축아파트들까지 들썩이는 가운데 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27일까지 매매계약된 수도권 아파트의 계약 해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이후 신고된 계약 해제 중 10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35.0%로 대책 발표 이전(26.9%)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dodo 2025.07.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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