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가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축소하는 6·27대책 시행 이후 7월 서울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전망이 한 달만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 매매가격은 강북권까지 10억원대를 돌파했다.
2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133.9) 대비 35.9포인트(p) 내린 98.0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KB부동산이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조사해 0~200 범위로 나타낸 것이다.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벨리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달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33.9로 2018년 9월(133.0) 이후 처음으로 130을 넘기며 KB부동산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매매 가격 전망지수는 2018년 9·13대책 발표 이후 9월 133.0에서 10월 97.2로 35.8p 떨어진 바 있는데, 올해 7월이 월간 기준 최고 하락폭을 경신한 셈이다.
인천은 6월(109.2)보다 4.6p 하락한 94.6, 경기는 전월(116.3)보다 19.4p 급락한 96.9로 모두 100 아래로 떨어졌다.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0.47%)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0.50%로 집계됐다. 서울은 1.28%로 14개월째 상승세이나 상승폭은 6월(1.43%)보다 줄었다. 경기(0.21%)는 상승, 인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572만원으로 지난 4월(13억2965만원) 통계 발표 이래 처음으로 13억원을 넘긴 지 3개월 만에 14억원을 돌파했다.
강북14개구는 10억364만원, 강남11개구는 17억6410만원으로, 강북의 경우 2022년 11월(10억642만원) 이후 2년8개월만에 10억원대를 넘겼다.
서울의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32억1348만원으로, 지난달(31억4419만원)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위(하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4억9192만원이다.
서울 5분위와 1분위 아파트값 평균 격차는 6.5배로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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