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서울 고속터미널역(3·7·9호선) 역세권으로 반포 일대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히는 한신서래 아파트가 인근 신반포궁전 아파트·현대동궁 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 통합이 성공한다면 1000여 가구 단지가 탄생할 수 있어 주변에서 관심이 높다.
29일 재건축·재개발 업계와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반포동 한신서래 아파트는 인접한 신반포궁전 아파트와 현대동궁 아파트와 함께 통합 재건축을 논의하고 있다. 세 단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이다. 서초구청 역시 세 단지가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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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아파트 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1987년 12월 준공된 한신서래는 4개 동 414가구 규모다. 신반포궁전(2개 동·108가구), 현대동궁(1개 동·224가구)도 규모가 작은 소형 단지다.
실제로 최근 공사비가 급등하고 있어 소형 재건축 단지들은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신반포18차 337동의 경우 전용면적 111㎡를 보유한 조합원이 면적을 줄여 전용 97㎡ 아파트를 받아도 분담금이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정비업계에서는 한신서래와 신반포궁전, 현대동궁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에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단지는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인 데다 서울성모병원·국립중앙도서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도 가깝다. 또 카페거리로 유명한 '서래마을'이 근처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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