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올해 2분기(4~6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토대로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총 3608건으로 1분기(3103건) 대비 16.3% 늘었다.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7조905억원에서 43% 증가한 10조13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량을 월별로 보면 4월 1353건, 5월 1133건, 6월 1122건으로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줄었다. 반면 거래금액은 6월 4조269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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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791건)가 전체의 21.9%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서울(569건·15.8%), 경북(270건·7.5%), 경남(251건·7.0%), 부산·전북(각 209건·5.8%) 순이었다.
2분기 가장 많이 거래된 빌딩 금액대는 10억 미만(2275건·63.1%) 소규모 빌딩이었다. 직전 분기 대비 50억 이상 100억 미만 빌딩은 46.2%,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은 26.3%, 10억 이상 50억 미만은 20.1%, 10억 미만은 12.5%, 10억 미만은 12.5%, 300억 이상은 7.7% 거래량이 늘었다.
최고가에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서울인터내셔널타워(SI 타워)로 지난 6월 8971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4월 매각된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빌딩(5597억원), 수송스퀘어(5225억원) 등도 거래액이 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빌딩 거래들이 성사되면서 거래금액이 10조원대를 회복했으며 거래량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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