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경기 성남시가 2차 분당 재건축 정비 물량 선정 방식을 '입안(주민)제안'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1차 때 사용한 '공모' 방식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고려한 조치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최근 2차 선도지구 지정 기준과 방식을 '주민 입안 제안방식'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구 선정 공고를 입안 제안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부처에서 선정 세부 기준과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남사 힐스테이트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선정 방식은 '공모'와 '입안(주민)제안' 두 가지다. 성남시는 지난해 1차 선도지구 선정 당시 '공모' 방식을 선택했다. 당시 시는 공모 절차에 따라 주민 동의율, 주차 대수, 장수명 주택 인증, 공공기여 등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단지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주민 갈등이 발생했다. 일부 단지는 점수 확보를 위해 추가 공공기여를 무리하게 약속하는 '풀 베팅'에 나섰고, 이 약속이 현재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 사이에서는 이해관계 충돌 우려도 커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최근 주민, 단지 대표,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고 2차 선도지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다수 주민이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 제안 방식'을 선호했다. 시는 이를 추진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여러 재건축 단지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도 시에 입안 제안 방식 채택을 촉구하는 연명서를 제출했다. 지난 6월 주민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가 입안 제안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입안 제안 방식은 주민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지자체는 계획을 노후도, 사업성, 공공성 등을 평가해 정비구역을 확정한다. 초기 용역비 등 비용 부담이 크지만, 공모 방식보다 사업 기간이 짧고 주민 자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분당의 재건축 기본물량은 1만 2000가구다. 지난해처럼 신청 물량이 배 이상 몰릴 것으로 예정돼 입안 제안 방식에서도 경쟁은 불가피하다. 시는 입안 제안 방식 도입에 따른 변수와 지방위원회 승인 과정에서의 상황을 고려해 선정 공고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만 2000가구를 넘는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보여, 대책 없이 공고를 내기는 어렵다"며 "특히 지방위원회 심의 대상 물량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이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 남사 힐스테이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64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이 극단적인 양상을 보였다. dodo 2025.08.09 0
8163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강한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정비사업 현장에서 '추가 이주비'가 화두로 떠올랐다. dodo 2025.08.09 0
8162 매매계약과 관련해 자주 분쟁이 발생하는 것이 매매목적물 하자에 관한 사항이다. dodo 2025.08.09 0
8161 과거엔 집과 건축물 등을 모두 나무로 지었다. dodo 2025.08.09 0
8160 최근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서울 지역 주택 매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며 한 달 사이 거래량과 매매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9 0
8159 주택금융공사가 전세자금보증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dodo 2025.08.09 0
8158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는 그동안 수요가 몰리던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잔금 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자금 동원 능력이 부족하다면 청약에 당첨돼도 낭패에 빠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분양가격이 20억원인 아파트를 청약하려면 14억원은 있어야 도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세입자를 들여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던 방법도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돼 쉽지 않은 상황이다. dodo 2025.08.09 0
» 경기 성남시가 2차 분당 재건축 정비 물량 선정 방식을 '입안(주민)제안'으로 확정했다. dodo 2025.08.09 0
8156 뜨거웠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6·27 대출 규제로 냉랭해지면서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상승폭도 크게 둔화했었죠. dodo 2025.08.09 0
8155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는 그동안 수요가 몰리던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dodo 2025.08.09 0
8154 8월 둘째 주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4233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dodo 2025.08.08 0
8153 서울 양천구에서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월시영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dodo 2025.08.08 0
8152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dodo 2025.08.08 0
8151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dodo 2025.08.08 0
8150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 이내로 묶은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수도권 아파트 거래 가운데 직거래 비중이 늘어났다. dodo 2025.08.08 0
8149 조기 대선 정국에서 ‘세종 천도론’ 부상으로 급등했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불과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dodo 2025.08.08 0
8148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주목받은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8 0
8147 정부가 지난 6월 27일 정비사업 조합원 기본이주비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를 시행해 금융질서 안정을 꾀하고 있다. dodo 2025.08.08 0
8146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6월 종료 예정이었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확대방안을 1년 더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dodo 2025.08.08 0
8145 이재명 정부 출범 이전 서울 부동산 시장은 펄펄 끓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풀었다가 다시 묶었고, 이 과정에서 강남3구와 같은 고가 주택 밀집지의 가격이 치솟았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시장에 내린 처방은 '대증요법'인 대출 규제였다. dodo 2025.08.08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