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고강도 대출 규제 여파로 실수요자와 서민의 ‘주거사다리’가 끊어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양지 푸르지오
서울을 중심으로 청년·신혼부부가 주로 찾는 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더니 오른 매물조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세 빈자리를 월세가 채우는 구조가 빠르게 고착화된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월세 대란’까지 나타나고 있다.
2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2.289%를 기록했다. 전체 평형 중 전세가가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전용 85㎡ 초과∼102㎡ 이하 중형 아파트가 2.249%로 뒤를 이었다. 대형(전용 135㎡ 초과) 2.104%, 중소형(전용 60㎡ 초과∼전용 85㎡ 이하) 2.004% 등 순이었다. ‘전세 수요 증가→전세 매물 품귀→전세가 상승→월세 수요 전환’의 악순환이 소형 아파트에서 두드러지자 전세입자에서 월세입자로 전락하는 신혼부부, 청년이 늘고 있다. 6·27 대출규제 탓에 신혼집의 대명사였던 ‘신축 아파트 전세’는 옛말이 됐다. 일반적으로 입주장에서는 상당수 집주인이 잔금을 치르기 위해 전세를 내놓는데, 6·27 대출규제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되자 임차 매물 상당수가 월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월셋집마저도 구하기 쉽지 않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마포구 아파트 월세 매물 건수는 이달 초와 비교해 약 15% 감소했다. 성동구는 14% 줄었다.
전세의 월세화는 아파트뿐 아니라 주택시장 전반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는 월세 비중이 63.9%(수도권 61.9%·비수도권 67.9%)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월세 거래 비중은 2023년 7월 52.2%, 2024년 7월 54.3%, 2025년 7월 61.9%로 매년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 월세는 0.24% 올라 7월(0.23%)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며 대출 규제 등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추세를 반영했다.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6% 각각 올랐다.
양지푸르지오
용인 양지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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