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한다.
영등포구와 서초구, 동작구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청약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분양에도 이목이 쏠린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는 9일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총 959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평형 3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시장에 나온다.
단지는 SK에코플랜트의 하아엔드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8월 출시 이후 '드파인 센텀'과 '드파인 광안' 등 부산에서만 분양했으며 서울에서는 이번이 첫 분양이다.
단지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만큼 인근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11억6100만~12억4300만원 ▲74㎡ 12억6300만~13억3100만원 ▲75㎡12억9000만~13억7900만원 ▲84㎡ 13억9200만~15억6400만원 ▲115㎡ 23억5900만원 등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일정 청약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지만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신축 분양가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저렴하지만 지역 기준으로는 시세 차익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시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일정 청약 수요는 몰릴 만한 단지"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드파인 연희에 이어 분양 단지들이 차례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요자의 주택 매수 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도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분양전망지수는 97.1로 전월(81.8) 대비 15.3포인트(p) 올랐다. 10·15대책 이후 충격에 빠졌던 분양 시장이 회복세에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뜨거운 시장 속 서울 각 단지는 분양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10·15대책 시행 이후 분양 시점을 미뤘던 단지들이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면서 곳곳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중 분양을 예고한 오티에르 반포는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초구 잠원동에 조성되는 단지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87가구로 적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을 예정이다.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라 당첨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단지도 차례로 분양에 나선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 인근에 조성돼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역 전체가 동시에 개발 중인 점도 장점이다. 뉴타운 내에서 사업 속도가 빠른 2구역과 6구역이 지난해 착공 이후 올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클래스트'도 이르면 올해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5002가구 중 18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전부터 강남구 압구정과 함께 서울 대표 부촌으로 불린 반포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국내 최초로 빙상장과 오페라하우스가 아파트 내부에 조성된다.
양지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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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 푸르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