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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 ‘더샵 분당센트로’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 당시 5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전체 공급 물량 84가구 중 절반 이상이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50가구 모집에 531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1억8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실제 계약률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최근 실시한 2차 무순위 청약에서 214가구 모집에 143명만 신청해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앞선 1·2순위 청약에서도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고 이후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수요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이 단지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5억6500만원으로 인근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 전용 84㎡가 지난달 12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억원가량 높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청약 열기 둔화가 아닌 분양가에 대한 재평가로 본다. 집값 상승 기대가 강했던 시기에는 분양가가 다소 높더라도 향후 시세 상승을 전제로 수요가 유입됐다. 그러나 최근처럼 가격 전망이 약해지면 분양가와 인근 시세 격차를 보다 엄격히 따지게 된다. 기대 수익이 뚜렷하지 않으면 청약을 미루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번에 미달이 난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아 시세 차익 기대가 크지 않았다”며 “가격 이점이 분명하지 않으면 시장은 빠르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자금이면 기존 신축이나 향후 재건축을 선택하겠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며 “결국 입지와 분양가의 균형이 성패를 가르는 국면”이라고 했다. 실제 시장 심리는 보수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1년 뒤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 CSI는 108로 전월(124)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집값이 앞으로도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빠르게 약해졌음을 뜻한다. 대출 규제도 부담이다. 규제지역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 제한 등으로 자금 조달 여력이 줄어든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기조 속에 기존 주택 매물이 늘어나면서 청약 대신 급매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도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 아파트 매물은 한 달 전 2116건에서 이날 기준 3362건으로 5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용인 수지구 역시 2816건에서 4042건으로 43.5% 늘었다. 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는 여전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185가구 모집에 2207명이 몰리며 평균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12억6070만원으로, 인근 10년 차 단지인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10억원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격이라는 평가다. 쌍용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서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도 109가구 모집에 1317명이 신청해 평균 12.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3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와 비교해 과도한 차익 기대보다는 실수요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분양시장은 지역별 차별화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박 대표는 “서울 핵심지는 여전히 시세 대비 차익 구간이 존재해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지난해보다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만큼 전체 시장은 예년보다 보수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흥 거모지구 대방엘리움 거모지구 대방엘리움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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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3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dodo 2026.03.04 198
8842 시흥시 거모지구에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이 오는 3월 분양에 들어간다 dodo 2026.03.04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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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dodo 2026.03.04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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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8 2년 넘게 집값이 내린 대구는 수성구·중구 일부 신고가 단지만 세부담 증가를 체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dodo 2026.03.03 260
8837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dodo 2026.03.03 239
8836 오늘의건강정보 태양 2026.03.03 195
8835 올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일반공급 물량이 1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6.03.03 189
8834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피해 건설사들이 봄철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dodo 2026.03.03 174
» 기대 수익이 뚜렷하지 않으면 청약을 미루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dodo 2026.03.02 236
8832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시행 이후 시장의 시계가 한층 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dodo 2026.03.02 204
8831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6.03.02 258
8830 민간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겹규제’는 서울 부동산 공급이 더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dodo 2026.03.02 254
8829 서울 강남권 핵심 아파트 단지에서 다주택자발(發) '급매'가 확산하고 있다 dodo 2026.03.02 175
8828 공급 지표까지 일제히 감소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dodo 2026.03.02 186
8827 서울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실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뒤집힐 기로에 섰습니다 dodo 2026.02.28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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