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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실거주 의무와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세입자들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월세 부담은 커지면서 내 집 마련에 뛰어드는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만7352가구로 연초(2만3060가구) 대비 24.7% 감소했다. 1년 전(2만8828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39.8% 줄어든 수준이다. 전세 물량이 감소하자 임차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주거비를 늘려 고가 전세 혹은 반전세·월세를 선택하거나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해 매수에 나서는 등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에서 실거주 중심의 시장 재편을 추진하는 데 따른 여파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차단한 데 이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막아버렸다. 최근에는 다주택자뿐 아니라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까지 세금 규제 강화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본격화되면서 전세 물량 감소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이 예고되자 다주택자들은 서둘러 주택 처분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1주택자들도 지난해 집값 급등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가시화되자 매도세에 동참하고 있다. 향후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집주인이 처분하거나 실거주를 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구 한 공인중개사는 “대단지에도 요새 전세 매물이 없다”며 “월세도 드문드문 나오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가격이 수십만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세입자들도 집주인이 매도하거나 실거주한다고 조마조마한 상황에 신규 전세 진입은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다. 결국 집주인들의 주택 매도와 실거주 움직임으로 세입자들의 월 지출 주거비용도 불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2월 이후 5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월세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1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134만7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2.5% 상승했다. 특히 올해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가시화되고 있어 집주인이 세금 상승분을 임대료에 반영하는 조세 전가 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실거주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현상이 관측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다. 지난 20일 기준 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421건으로 이미 1월(5349건)을 넘어섰으며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30일인 것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자치구별 거래량을 살펴보면,노원구(771건)를 비롯해 구로구(353건), 성북구(388건), 은평구(319건), 등 중저가 지역의 거래가 활발했다. 반면 강남구(130건), 서초구(120건), 용산구(75건), 마포구(138건), 성동구(108건), 광진구(73건) 등 강남권·한강벨트 지역의 고가 아파트 거래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지난해까지는 똘똘한 한 채 위주의 고가 주택 거래가 두드러지며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실수요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로 중저가 단지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 고가 주택일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15억원 이하 주택의 키맞추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구 한 공인중개사도 “노원·도봉·강북구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아 청년·신혼부부가 현실적으로 진입 가능한 곳”이라며 “생애 최초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 분양 브레인시티 동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77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dodo 2026.04.01 15
8976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주거 수요가 인근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dodo 2026.03.31 18
8975 만두: 영양 가득한 고대 음식과 건강 효과 태양 2026.03.31 18
8974 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약 14년 만에 3만 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6.03.3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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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2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dodo 2026.03.31 14
8971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오는 4월 ‘절세 급매’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dodo 2026.03.30 17
8970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국민 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5㎡의 이하 매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dodo 2026.03.30 20
8969 최근 서울 비강남권 분양 단지들의 공급가격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dodo 2026.03.30 18
8968 KB국민은행 조사로 이달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확대됐으나 강남구의 가격은 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dodo 2026.03.29 23
8967 강남구는 2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6.03.29 34
8966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dodo 2026.03.29 21
8965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는 크게 꺾인 반면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외곽 지역은 집값은 들썩이고 있다 dodo 2026.03.29 22
8964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0.48%)였다 dodo 2026.03.28 11
8963 서울 25억원 초고가 아파트 10채 중 8채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6.03.28 20
8962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dodo 2026.03.28 57
8961 강남권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dodo 2026.03.28 28
8960 서울시가 모아타운 60개소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하고 dodo 2026.03.28 32
8959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단지 쏠림 현상이 포착됐다 dodo 2026.03.27 36
8958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보유세가 30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dodo 2026.03.27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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