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서울 거주자의 인천·경기 아파트 매입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울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수도권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68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거주자의 매매거래는 283건으로 전체의 10.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7.8%보다 약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인천의 서울 거주자 매매비율은 지난 2022년 11.7%를 기록한 이후 작년까지 7~8%대에 그쳤으나 올 1월 9.1%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12.5%까지 상승하고, 5월까지 10%대를 유지한 것이다.
경기도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5월 기준 서울 거주자 매입 비율은 15.8%로, 지난해 연간 13.5%보다 2.3%포인트 올랐다. 2022년 15.8%를 기록한 후 12~13%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꾸준히 15%대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는 서구(15.4%)와 부평구(14.2%)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인천 내에서 북부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재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한 서구는 공항철도로, 부평구는 7호선과 1호선을 통해 서울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도 구리(42.7%), 광명(35.9%), 과천(34.8%), 김포(29.8%), 하남(27.4%) 등 서울과 맞닿은 지역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세난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수요가 접근성 좋은 인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61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37% 상승했는데, 이는 2013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수요 유입이 활발한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8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10번지 일원에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0개 동, 총 270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89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산곡역 5·6번 출구 바로 앞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 등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수도권 각 지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신건영은 경기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 조성하는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광토건은 올해 하반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 '하우스토리' 브랜드를 적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5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오산자이 더포레
북오산자이 더포레 모델하우스
북오산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