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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판촉물

용민아 2025.01.21 22:23 조회 수 : 71

관공서판촉물1997년 12월에는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 빌라에 있던 신창원의 소재가 파악돼 경찰과 대치가 이어졌지만 창밖 배수관을 타고 달아나 다시 종적을 감추면서 ‘신출귀몰 탈주범’으로 더 유명세를 탔다. 오랜 시간 잡히지 않은 범인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그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 신창원 검거에 경찰 97만명 동원…수배 전단만 463만장 탈옥 후 생활을 위해 100여건이 넘는 강도와 절도를 저질렀음에도 일부에서는 그를 ‘홍길동’이나 ‘일지매’ 같은 ‘의적’으로 칭송했다. 신창원을 추앙하는 팬카페에 개설되는가 하면, 검거 당시 그가 입었던 의류가 유행하기도 했다. 당시 신창원 검거에 동원된 경찰 인력만 97만명에 달한다. 계속된 검거 실패로 경찰 57명의 경찰이 파면, 해임, 전보 조치를 당했다. 경찰이 뿌린 수배 전단은 463만장, 탐문한 업소와 은신 용의처는 2100만여곳이다. 그러던 신창원은 한 통의 신고 전화로 검거됐다. 1999년 7월16일 전남 순천시 한 아파트에 수리하러 갔던 수리기사에 의해서다. 수리기사는 작업을 갔다가 우연히 신창원을 목격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5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신창원을 체포했다. ◆ 2년 6개월 만에 검거된 신창원, 징역 22년 6개월 추가 탈옥수 신창원. 연합뉴스 검거 당시 신창원은 “편해요, 그냥”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신창원은 또 한번 재판에 넘겨져 기존 무기징역에 더해 징역 22년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신창원은 재판부에 “나 같은 범죄자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사회와 가정에서 문제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창원은 교도소에서 중졸, 고졸 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하며 모범수로 지냈다. 하지만 그는 2011년 8월 경북북부교도소 독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3일간 치료받은 신창원은 다시 대전교도소로 복귀해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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