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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장기렌트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수준으로 되돌아가면 대학 입시 지형 전반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7일 입시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으로 직격탄을 받게 될 대상은 증원에 따라 의대 준비를 시작했던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 기대 심리로 인해 입시 수요가 증가한 반면 정원은 다시 줄어들며 의대 입시가 한층 더 치열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5년간 의대를 매년 2천 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초 발표하자마자 대학생과 직장인 등 나이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의대행을 준비하는 이른바 '의대 열풍'이 불어닥친 바 있다. 작년 수능에 재도전한 N수생은 16만1천784명으로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5학년도에 모집 인원을 늘려 많은 수험생이 너도나도 의대 준비를 시작했다"며 "2026학년도에 다시 정원이 줄면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올라가게 되고 이에 따라 N수생이 다시 대거 증가하면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가 대혼란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의대 합격선이 높아지며 2025학년도에 의대에 간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도 2026학년도 입시에서 탈락하는 학생이 속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25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이 대폭 확대된 만큼 지방권 의대 입시에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올해 의대 증원분(1천497명) 가운데 59.3%(888명)는 비수도권 의대 위주의 지역인재전형이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이번 (의대) 정원 조정으로 지방권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2025학년도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지방 의대 합격선이 높아지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의대 증원 소식에 지역인재전형을 겨냥하고 중·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한 학생들도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는 지원자격 제한이 있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수도권에서 지방권 학교로 전학하는 이른바 '지방 유학' 문의가 빗발쳤다. 의대 합격선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상위권 합격선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대 정원 감소는 의학계열뿐만 아니라 다른 자연계열 입시 결과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수험생들의 압박감이 커져 하향 안정 지원이 늘어나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6학년도 모집인원 증원을 기대하고 준비한 분들이 있을텐데 변경이 일어나 송구하다"며 "(2026학년도 의대) 최종 모집인원 확정은 법적 절차에 따라 5월에 확정해서 공표하는 프로세스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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