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비명계의 이재명 견제…당에 득일까, 실일까

곽두원 2025.02.08 03:13 조회 수 : 1

싸이모신 알파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전 ‘우클릭’ 행보에 비명(비이재명)계가 연일 쓴 소리를 뱉고 있다. 그들은 정체성 훼손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주52시간 근로예외 적용 시 기존 지지층마저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만 이러한 견제가 당과 이재명 대권구도를 흔들기엔 역부족이라고 전문가는 내다봤다. 야권통합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명계이면서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3김’(김동연, 김부겸, 김경수)은 최근 이 대표의 중도를 공략한 실용주의 면모를 비판했다. 중도가 강조하는 신뢰, 정직과는 정반대 길을 이 대표가 걷고 있다는 것이다. 우클릭 행보는 지난달 23일 민주당 신년 기자회견에서 완전히 베일을 벗었다. 이 대표는 당시 기존 공약인 ‘기본사회’는 지우고 ‘기업성장’을 강조했다. 이후 은행장과도 대면했다. 그런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반도체특별법에 근로시간 예외조항을 두자는 내용으로 내부 반발이 일면서다. 이인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실용이 아닌 퇴행”이라며 “단순 우클릭은 오답”이라고 비판했다. 비명계도 이런 흐름에 힘입어 이 대표 견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일환으로 야권통합도 요구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혼자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며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들이 일극체제를 흔들고 대권주자로서 부상할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도 견제가 유효할 지에 대해선 물음표를 달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35 브라우니 태양 2025.03.27 3
6334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이현아 2025.03.27 3
6333 안동·청송 대피령… ‘천년고찰’ 고운사도 불탔다 정수현 2025.03.27 3
6332 방심위 "언더피프틴 검토한 적 없어… 우린 사후심의기구" 민지아 2025.03.27 3
6331 한덕수 탄핵결정문 행간 속 尹 계엄 위헌 판단 있을까 피를로 2025.03.27 3
6330 권성동 “민주, 한덕수 재탄핵 가능성 시사…그야말로 집단 광기” 최지혜 2025.03.27 3
6329 청년세대 독박? 국민연금 개혁이 세대 '착취' 초래할까 강혜정 2025.03.27 1
6328 서울시, 이번엔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김수연 2025.03.27 1
6327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국립외교원·외교부 연이어 채용 의혹 제기돼 이현아 2025.03.27 1
6326 "한덕수 내란 가담 증거 없다'는 헌재 판단, '尹 계엄 불법' 확인한 것" 정수현 2025.03.27 1
6325 싼 곳 찾아 '원정 접종' 하는 사람들, 천차만별 백신가격 괜찮나 지혜정 2025.03.27 1
6324 조갑제 "내란 수괴 혐의자가 군통수권자? 좀비 영화, 사이코 드라마" 민지아 2025.03.27 1
6323 “연극계 미투 이후,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았다” 피를로 2025.03.27 1
6322 재벌총수에게만 봉사하는 '사장 시대'의 종언 [視리즈] 신지아 2025.03.27 1
6321 민주주의 후퇴하는 세계, ‘다양성 훈련’ 필요한 시기 강혜정 2025.03.27 1
6320 우리가 외국인 노동자를 쳐다보는 표정 [노동의 표정] 이현정 2025.03.27 1
6319 4년간 산림 3만㏊ 잿더미, 1.6조 피해…실화자 징역 43건 지혜정 2025.03.27 1
6318 워런 버핏이 일본에 베팅한 이유와 우리의 실패 : 지배구조란 함정 신민아 2025.03.27 1
6317 [단독]'신호장치 오류 2차례 운행 중단' 김포골드라인 직원도 몰랐다 신지아 2025.03.27 1
6316 성시경, “미친 듯이 살찐다” 경고… 밥 도둑 ‘이 음식’ 대체 뭘까? 이지아 2025.03.27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