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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온리원 중등 전국적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30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임금 비판에 따라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저연차 공무원 당사자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중간 직급 공무원들의 불만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처는 현재 269만원인 9급 초임 공무원의 월 보수(수당 포함)를 오는 2027년까지 30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1년 미만 근무 공무원에 대한 정근수당(월 봉급액의 10%)도 신설했다. 지난 2023년부터 정부는 저연차 공무원 중심 처우 개선에 힘써 왔다. 낮은 급여와 공직 문화 등으로 인한 불만에 공직사회를 이탈하는 저연차 공무원 퇴직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일반퇴직자 중 재직기간 5년 미만 퇴직자는 △2019년 5529명 △2020년 9009명 △2023년 1만3568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그간 최저임금을 밑도는 임금에 불만을 내뱉던 저연차 공무원들은 파격적인 임금 인상 소식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9급 공무원 A씨(26)씨는 “월 실수령액이 200만원 수준이었다. 본가에서 나와 독립하는 것은 꿈도 못 꿨다”며 “이른 시일 내에 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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