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올해 상반기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서울 지역의 공급 단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였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당첨 가점은 64점을 넘었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기업 홈두부가 상반기 청약홈에 게시된 서울·경기·인천 민영아파트 일반 공급 35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서울에 집중됐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로 평균 109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오티에르 반포(710대 1) ▲이촌 르엘(135대 1) ▲더샵 프리엘라(89.2대 1) ▲공덕역 자이르네(80.0대 1)가 뒤를 이으며 경쟁률 상위 5개 단지를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더샵 분당센트로’(51.3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천에서는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31.3대 1)이 가장 높았다.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서울이 8곳을 차지하면서 수도권 청약 수요가 서울 핵심 입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평균 당첨가점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다. 서울의 평균 당첨가점은 64.12점으로 경기(48.89점)보다 15.23점, 인천(49.03점)보다 15.09점 높았다. 서울에서는 ‘아크로 드 서초’가 평균 당첨가점 74.70점, ‘오티에르 반포’가 72.30점을 기록하며 70점대를 넘겼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지역 평균이 각각 48.89점과 49.03점에 그쳐 서울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경쟁률이 비슷해도 당첨 난도는 달랐다. 서울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평균 경쟁률 11.7대 1에도 평균 당첨가점이 59.26점이었고, ‘래미안 엘라비네’ 역시 평균 경쟁률 10.5대 1, 평균 당첨가점 60.20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평균 경쟁률이 11.9대 1로 비슷했지만, 평균 당첨가점은 42.30점에 그쳤다.
경쟁률은 비슷했지만 서울과 경기 단지의 평균 당첨가점 차이는 최대 17.90점에 달했다. 이는 경쟁률만으로 실제 청약 난이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북오산자이 더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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