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교통사고과실이 양쪽 모두에게 있는 사고에서 손해를 배상할 때 그 과실을 서로 견주어 배상액을 조정하는 것을 이해하는 일은, 실제로 받거나 물어 줄 금액을 가늠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사고에서 어느 한쪽만 잘못한 경우는 오히려 드물고,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양쪽에 과실이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각자의 과실이 손해의 배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문제됩니다.
손해를 배상할 때는 다친 쪽에게도 과실이 있다면 그만큼을 헤아려 배상액을 조정합니다. 이는 손해를 공평하게 나눈다는 취지로, 어느 한쪽이 모든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과실이 어느 정도로 평가되는지가 실제 배상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과실이 어떻게 나뉘는지는 사고의 경위에 따라 정해집니다. 누가 어떤 잘못을 했고 그것이 사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종합해 판단하는데, 같은 유형의 사고라도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재구성하는 것이 출발점이 됩니다.
사고의 경위를 밝히는 데에는 당시를 보여 주는 자료가 큰 힘을 가집니다. 현장의 상황, 차량이 움직인 경로, 주변의 정황을 담은 자료가 있으면 과실을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런 자료는 시간이 지나면 확보하기 어려워지므로, 사고 직후에 되도록 많이 남겨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과실이 실제보다 무겁게 평가되면 그만큼 받을 배상이 줄거나 물어 줄 부담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사고의 경위를 정확히 밝혀 자신의 과실이 과대하게 평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방어의 핵심이 됩니다. 반대로 상대의 과실이 어떠했는지도 함께 짚어야 합니다.
과실을 다툴 때는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다,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자료로 보여 주며 각자의 잘못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차분히 따지는 편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막연한 주장은 힘을 얻기 어렵습니다.
과실의 평가는 손해의 여러 항목에 두루 영향을 줍니다. 부상에 따른 손해든 차량에 대한 손해든, 정해진 과실의 비중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실을 어떻게 보느냐는 전체 배상의 크기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됩니다.
다만 자신의 과실을 무리하게 부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명백한 사정을 억지로 부인하면 오히려 신뢰를 잃습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되, 과대하게 평가된 부분을 사실에 근거해 바로잡는 태도가 더 큰 힘을 가집니다.
과실을 둘러싼 견해가 좁혀지지 않을 때는 그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때에도 결국 근거가 되는 것은 사고의 경위를 보여 주는 자료이므로, 처음부터 그것을 성실히 확보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과실의 문제는 사고 직후의 기록에서 그 근거가 만들어집니다. 당시의 상황을 되도록 구체적으로 남겨 두는 것이, 나중에 자신의 과실이 과대하게 평가되는 것을 막는 가장 확실한 준비가 됩니다.
과실을 다투는 데에는 사고 직후의 기록이 결정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당시의 상황을 보여 줄 자료가 사라지고 기억도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모습과 차량의 위치, 주변의 정황을 되도록 많이 남겨 두면 자신의 과실이 과대하게 평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의 기록이 뒷날 가장 든든한 근거가 됩니다.
이처럼 교통사고과실을 서로 견주어 배상을 조정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사고의 경위를 정확히 밝히는 일은, 자신의 잘못이 실제보다 무겁게 평가되어 손해를 보는 것을 막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근거를 갖추어 접근하면 다툼의 여지가 줄어듭니다.
결국 이 문제는 누가 잘못했는가만이 아니라 각자의 잘못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밝히는 일입니다. 사고의 경위를 정확히 정리하면, 과실을 둘러싼 다툼에서도 실제에 맞는 결과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성실한 기록이 흔들리지 않는 근거가 됩니다. 사고의 잘잘못은 감정으로 가려지지 않고 결국 근거로 정해집니다. 자신의 과실이 실제에 맞게 평가되도록 그 경위를 성실히 남겨 두면 부당하게 손해를 떠안는 일을 막을 수 있으며, 정확한 기록이 공정한 조정을 이끕니다. 결국 공정한 조정은 정확한 사실 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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