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부산시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지원 대상을 ‘청년·신혼부부 중 평균소득 100%까지’로 확대했다.쌍용동 민간임대 6년간 1만 가구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5~25일 ‘평생함께 청년 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미혼 청년(19~39세) 1인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인 주거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시는 지원대상을 당초 청년 60%, 신혼부부 80%에서 청년·신혼부부 모두 가구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로 확대했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소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득기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쌍용역 민간임대
단, 세대원 중 주거급여, 부산시 럭키7하우스사업, 청년월세 등 유사급여를 받고 있거나 민간임대주택 입주(거주)자, 주택(입주권, 분양권 포함) 보유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기간은 청년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이다. 공고일(4월 30일) 이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면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는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천안 쌍용역 민간임대 지원금은 신청 월 기준으로 소급해 분기별로 신청인 개인계좌로 입금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으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청년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주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