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올해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10·15 대책을 발표하자 규제지역에서는 전세 물건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새로 주택을 매수할 경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돼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지면서 최소 2년간 임대 물건을 시장에 내놓기 어려워졌다.
용인 푸르지오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월세 매물(2일 기준)은 4만3668건으로, 한 달 전(4만5770건)과 비교해 4.6% 감소했다.
10·15 대책 이후 전세수급지수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15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20일 기준 99.4에서 12월 넷째 주 100.3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1.2에서 102.1로 상승했고, 서울도 103.9에서 104.9로 올랐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범위로, 기준선(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가격도 상승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0월 셋째 주 0.13% 상승률에서 오름폭이 점차 커지더니 12월 넷째 주에는 0.16% 상승률을 보였다.
문제는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진다는 점이다.
가격 불안감이 가장 높은 수도권은 일반적으로 연간 15~20만 가구 수준이 입주했지만 올해는 11만1900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13만6860가구)와 비교하면 18.2% 감소한다.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4만2611가구) 대비 31.6% 감소한 2만9161가구, 경기와 인천도 각각 8.9%, 24.5%씩 줄어든 6만7578가구, 1만5161가구 입주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양지 푸르지오
용인 푸르지오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