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서울 송파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선수기자촌(방이동)과 올림픽훼밀리타운(문정동), 아시아선수촌(잠실동) 등 이른바 ‘올림픽 3인방’이 들썩이고 있다.
추진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재건축 사업에 시동이 걸리면서 1만 가구 이상이 정비사업 대상이 될 전망이다. 근처 잠실권 개발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보통 송파구 재건축 하면 잠실주공5단지를 떠올리지만, 이들 3개 아파트도 그에 못지않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3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4494가구에서 최고 26층 6620가구로 탈바꿈한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서울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단지 정문 쪽, 8호선 문정역이 후문 쪽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북쪽엔 헬리오시티, 남쪽엔 올림픽훼밀리가 있다.
단지 남측의 문정2동 일대도 개발호재들이 몰리고 있다. 우선 주거환경에서 ‘감점 요인’이었던 가락시장의 현대화 작업이 마무리됐고, 단지 남측엔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섰다.
탄천 건너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환승센터와 차량기지 개발사업으로 나뉘어 있는데,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SRT 수서 역세권 내 11만5927㎡ 규모에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지금의 수서차량기지 위를 인공 데크로 덮어 차량기지 기능은 데크 하부에 두고 데크 상부와 주변에는 녹지공간, 9~16층 건물을 올린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지난해 11월 추진위 승인을 먼저 받았다. 기존 최고 24층, 5540가구를 최고 45층, 9200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통해 수립되고 있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올림픽 3인방’ 중에선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보성고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
송파구에서도 가장 동쪽이긴 하지만 대중교통 입지는 훌륭하다. 5·9호선 환승역인 올림픽공원역과 접해있고, 9호선 둔촌오륜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과 도로 하나를 두고 붙어 있다는 점은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안으로 성내천이 흐르기 때문에 분위기도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와는 사뭇 다르다. 용적률이 아시아선수촌(152%)이나 올림픽훼밀리타운(194%)보다 낮은 137%다.
아시아선수촌 역시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주민동의서 확보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추진준비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재건축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서울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탄천을 건너면 바로 삼성역이다. 잠실역 인근 업무지구와도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다.
그러면서도 단지 안에 녹지가 풍부한 데다 바로 옆에 아시아공원이 있고 옆으로 탄천이 흘러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동 간 간격도 넓고 대지 지분도 상당해 재건축 속도는 ‘올림픽 3인방’ 중에서 가장 느리지만 영향력은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 작업이 진행되는 동시에 잠실권을 둘러싼 개발 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가격도 상승 중이다. 실제로 잠실 일대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조성, 잠실 스포츠·전시시설 재편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고 있다. 올림픽선수기자촌1단지‘ 전용면적 100.82㎡는 이달 33억원에 계약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158㎡도 지난해 11월 35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북오산자이
북오산자이 모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