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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공급가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1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도 감소해 향후 공급 위축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2만 6000여 가구까지 늘어난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은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오남역 민간임대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착공은 10만 314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감소했다. 수도권이 6만 5631가구로 전년보다 8.1% 줄었고 지방이 3만 7516가구로 32.8% 감소했다. 다만 6월 한 달 간 수도권 착공은 지난해보다 152.1% 급증했다. 상반기 인허가 물량도 7.6% 감소했다. 올 들어 6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는 13만 8456가구로 지난해(14만 9860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이 지난해보다 22.7% 늘었지만, 지방이 28% 감소하며 전체 물량이 감소했다. 착공은 향후 2~3년 뒤 주택 시장에 영향을 주고, 인허가는 3~5년 뒤 영향을 주는 만큼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주택 분양도 6만 7965가구에 그치며 지난해보다 39.6%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이 18.4%, 지방이 56.7% 줄었다. 특히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된 주택은 6558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3%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준공 역시 20만 5611가구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 공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분양·준공 수치가 일제히 감소세를 보인 점이 우려 요인”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주택 공급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악성 미분양’은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6716가구로 전월보다 1.1%(297가구) 감소했다. 전남(-13.2%), 경북(-4.5%) 등에서 미분양 물량이 새 주인을 찾으면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됐다. 전체 미분양 주택 수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6만 3734가구로 전월보다 4.4%(2944가구) 줄었다. 수도권(1만 3939가구)이 8.9%, 지방(4만 9795가구)이 3.1% 감소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본격적으로 매입을 시작한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등이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부산·대구 등에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수천 가구 가량 남아 있어 지방 건설경기 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남역 월드메르디앙 오남역 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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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7 2년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들이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평균 4200여만원 수준의 보증금 증액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2 0
8056 공사가 끝났지만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부산에서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odo 2025.08.02 0
8055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총 485가구의 청약을 8월 11~12일 이틀간 받는다. dodo 2025.08.02 1
8054 앞으로 나올 알짜 공공분양 물량은 뭐가 있을까요. dodo 2025.08.02 1
8053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dodo 2025.08.02 0
8052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신축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시설을 보수하거나 신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dodo 2025.08.02 0
8051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제도 설계에 돌입했다. dodo 2025.08.02 1
8050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dodo 2025.08.02 2
8049 8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3천600여가구가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dodo 2025.08.02 2
8048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성의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외형 축소 우려는 여전하다. dodo 2025.08.02 0
8047 전세자금대출·정책모기지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집값 안정 효과·서민 주거불안 심화 등으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규제 도입 시 취약계층, 월세화 부작용 등을 고려해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dodo 2025.08.02 1
8046 “정책대출 깐깐, 은행은 금리 높아”… ‘미리 내집’ 포기하는 신혼부부들 dodo 2025.08.01 0
8045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 변에 2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dodo 2025.08.01 0
8044 신생아특례대출도 DSR 적용 dodo 2025.08.01 0
8043 “강남 월세가 30만원?” 817대 1 ‘로또임대’된 청년매입임대 dodo 2025.08.01 0
8042 중대재해 사망, 절반이 건설업…상위 10곳 중 7곳 건설사 dodo 2025.08.01 0
804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1
» 상반기 주택 착공 19%, 분양 4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dodo 2025.08.01 1
8039 하반기 서울 분양 시장 최대 관심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이달 청약에 돌입한다. dodo 2025.08.01 1
8038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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