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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세자금대출·정책모기지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집값 안정 효과·서민 주거불안 심화 등으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규제 도입 시 취약계층, 월세화 부작용 등을 고려해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재 DSR 규제에서 제외돼 있는 전세자금대출·정책모기지(버팀목·디딤돌·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등)도 적용 대상에 포함하고, 80~90%인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기동 시니어 레지던스 현재 은행은 DSR 40%, 저축은행은 50% 이하로 대출 한도가 제한돼 있다. 그러나 주택도시기금이 공급하는 버팀목(전세자금)·디딤돌(주택구입자금)대출 등과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은 서민 주거 안정을 명분으로 DSR 규제에서 제외돼 왔다. 당장 국정위가 "정책대출·전세대출 DSR 규제 도입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는 규제 도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향후 이들 대출에 DSR이 적용될 경우 일부 수요자의 대출 가능액은 많이 감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세보증비율 축소도 대출 한도를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출을 통한 지렛대 거래에 제동이 걸려 전셋값·집값 급등이 완화되고, 가계부채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전세대출 DSR 적용·전세보증 비율 축소가 전셋값 급등을 일부 억제할 수 있고, 부동산 투기적 수요 차단에도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민·실수요자 보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는 "전세대출·정책모기지 DSR 적용은 집값 안정을 목표로 논의돼 왔던 것"이라면서도 "규제를 전반적으로 시행하기에는 서민 주거비 부담 상승 등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책대출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주택자를 위해 설계됐는데, DSR을 도입하면 사실상 이들마저 금융지원에서 멀어지게 된다"며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무주택 서민을 희생양 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DSR이 본격 적용되면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은 내집 마련 기회 자체가 크게 줄어들고, 대출이 막히며 전세 시장에서 월세로의 전환만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라며 "월세화가 심해지면 젊은 세대들이 자산을 형성하지 못한 채 임대료를 통해 기성세대 자산만 키우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용인 고기동 시니어 레지던스 용인 힐스테이트 실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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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7 2년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들이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평균 4200여만원 수준의 보증금 증액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2 0
8056 공사가 끝났지만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부산에서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odo 2025.08.02 0
8055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총 485가구의 청약을 8월 11~12일 이틀간 받는다. dodo 2025.08.02 1
8054 앞으로 나올 알짜 공공분양 물량은 뭐가 있을까요. dodo 2025.08.02 1
8053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dodo 2025.08.02 0
8052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신축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시설을 보수하거나 신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dodo 2025.08.02 0
8051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제도 설계에 돌입했다. dodo 2025.08.02 1
8050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dodo 2025.08.02 2
8049 8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3천600여가구가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dodo 2025.08.02 2
8048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성의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외형 축소 우려는 여전하다. dodo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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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6 “정책대출 깐깐, 은행은 금리 높아”… ‘미리 내집’ 포기하는 신혼부부들 dodo 2025.08.01 0
8045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 변에 2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dodo 2025.08.01 0
8044 신생아특례대출도 DSR 적용 dodo 2025.08.01 0
8043 “강남 월세가 30만원?” 817대 1 ‘로또임대’된 청년매입임대 dodo 2025.08.01 0
8042 중대재해 사망, 절반이 건설업…상위 10곳 중 7곳 건설사 dodo 2025.08.01 0
804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1
8040 상반기 주택 착공 19%, 분양 4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dodo 2025.08.01 1
8039 하반기 서울 분양 시장 최대 관심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이달 청약에 돌입한다. dodo 2025.08.01 1
8038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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