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서울시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신청을 기다려왔다는 직장인 A 씨는 “장기전세조차 부의 대물림 같아서 씁쓸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6·27 대출규제에 실수요자가 주로 이용하는 정책대출까지 포함되면서 예비부부를 비롯한 미리내집 수요자 자금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은 금리가 연 1.9∼3.3%로 시중은행보다 낮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가 주로 활용해온 상품이다. 규제 이후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3억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줄어들면서 자기자본이 5000만 원가량 더 필요한 상황이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리내집조차 현금 여력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도입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대상(수도권 기준 임차보증금 4억 원 이하) 자체가 극히 일부인 점도 지적되고 있다. 1일 서울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 ‘제5차 미리내집’ 모집 개요에 따르면 485가구 중 전세금이 4억 원 이하인 물량은 51가구(11%)에 불과하다. 덕소역 민간임대 일례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59㎡는 전세금이 7억4958만 원으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다. 현금이 부족할 경우 시중은행 대출을 활용해야 한다. 시중은행 전세대출이 2억5000만 원까지 나오더라도 현금 5억 원은 있어야 입주할 수 있고, 비교적 높은 금리 탓에 이자 부담이 가중된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 소득 기준 논란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만 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그림의 떡’이란 호소도 잇따르고 있다. 덕소역 민간임대 아파트 덕소역 임대아파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57 2년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들이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평균 4200여만원 수준의 보증금 증액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2 0
8056 공사가 끝났지만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부산에서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odo 2025.08.02 0
8055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총 485가구의 청약을 8월 11~12일 이틀간 받는다. dodo 2025.08.02 1
8054 앞으로 나올 알짜 공공분양 물량은 뭐가 있을까요. dodo 2025.08.02 1
8053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dodo 2025.08.02 0
8052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신축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시설을 보수하거나 신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dodo 2025.08.02 0
8051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제도 설계에 돌입했다. dodo 2025.08.02 1
8050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dodo 2025.08.02 2
8049 8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3천600여가구가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dodo 2025.08.02 2
8048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성의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외형 축소 우려는 여전하다. dodo 2025.08.02 0
8047 전세자금대출·정책모기지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집값 안정 효과·서민 주거불안 심화 등으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규제 도입 시 취약계층, 월세화 부작용 등을 고려해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dodo 2025.08.02 1
» “정책대출 깐깐, 은행은 금리 높아”… ‘미리 내집’ 포기하는 신혼부부들 dodo 2025.08.01 0
8045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 변에 2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dodo 2025.08.01 0
8044 신생아특례대출도 DSR 적용 dodo 2025.08.01 0
8043 “강남 월세가 30만원?” 817대 1 ‘로또임대’된 청년매입임대 dodo 2025.08.01 0
8042 중대재해 사망, 절반이 건설업…상위 10곳 중 7곳 건설사 dodo 2025.08.01 0
804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1
8040 상반기 주택 착공 19%, 분양 4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dodo 2025.08.01 1
8039 하반기 서울 분양 시장 최대 관심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이달 청약에 돌입한다. dodo 2025.08.01 1
8038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