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국내 리츠(REITs) 시장이 1월 기준 447개, 총자산 117조9000억원으로 커지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성장세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수 투자자 자금을 모아 총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운용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 등으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 형태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수는 447개로 2024년 말 400개 대비 11.8% 늘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100조1000억원에서 117조9000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최근 10년을 보면 리츠 수는 2014년 98개에서 2025년 12월 447개로 확대됐고, 자산 규모는 15조원에서 117조9000억원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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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오던 리츠 수는 2020년 13.71% 성장해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023년 5.4%, 2024년 8.4%로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렀지만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다시 회복했다.
투자 대상으로는 주택과 오피스가 주를 이뤘다. 2025년 12월 말 총자산 기준 점유율은 주택 43.5%(51조2000억원), 오피스 35.1%(41조3000억원)로 합계가 약 80%에 달했다. 물류는 6.6%(7조8000억원), 리테일 6.7%(7조9000억원), 혼합형 4.3%(5조원), 기타 3.1%(3조7000억원), 호텔 0.7%(9000억원) 순이었다. 협회는 물류 리츠 성장으로 기존 오피스 중심의 리츠 시장의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상장리츠는 25개로 2020년 13개에서 늘었고, 시가총액은 약 9조5444억원이었다. 상장리츠 자산총계는 약 28조37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리츠 시장 규모(117조9000억원)에 비하면 상장 비중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다.
실제로 2024년 말 기준 상장리츠 수는 전년 대비 1개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전체 시가총액은 20.8% 늘어 9조5444억원까지 커졌다. 정책리츠를 제외한 전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은 2019년 9.5%, 2020년 12.0%, 2021년 12.6%에서 2022년 9.9%로 내려온 뒤 2023년 7.2%, 2024년 7.2%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위탁관리리츠가 절대적이다. 2025년 12월 말 자산(AUM) 기준 위탁관리리츠는 114조203억원으로 96.7%를 차지했다. 최근 지방 미분양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는 2.9%, 자기관리리츠는 0.4% 수준이었다.
해외와 비교하면 성장 여지는 더 분명하다. 협회는 2023년 말 기준 리츠 도입 국가가 44개국이며, 한국의 상장리츠 수가 24개로 미국 197개, 일본 57개 등에 비해 적다고 제시했다.
한편 한국리츠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상장된 25개 사의 실시간 등락률과 주가·배당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 리츠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해당 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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