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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연봉이 1억원인 직장인이 12억원짜리 집을 사기 위해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최대 1억4000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5000만원인 직장인은 스트레스DSR 시행 전과 비교해서 최대 7000만원대 한도 차이가 날 전망이다. 21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 시행 전 연 소득 1억원인 차주가 수도권에서 12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하며 LTV 70%, 대출금리 3.5%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때 최대 한도는 8억653만원이었다. 하지만 올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 한도가 6억6047만원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한도가 최대 1억4606만원 줄어드는 것이다. 연봉이 5000만원인 차주의 경우 6억원짜리 아파트를 같은 조건으로 매수하며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한도는 4억327만원에서 3억3024만원으로 7303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스DSR은 대출을 심사할 때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하는 제도다. DSR은 한 해 동안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금융당국은 DSR 계산 시 향후 금리 상승 위험 등을 반영한 후 기존 DSR에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원리금 상환액을 정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금융당국은 7월부터 혼합형과 주기형 주담대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 비율을 현행보다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용인남사더클러스터 기존 혼합형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의 60%, 주기형 대출은 30%만 반영하기로 했으나, 혼합형은 80%, 주기형은 40%까지 반영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변동형 대출은 수도권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의 100%인 1.5%가 붙는다. 이에 주기형 대출을 받으면 줄어드는 대출 한도 폭이 더 적다. 같은 조건으로 연봉 1억원 차주가 주기형 대출을 받았을 때 대출한도는 8억653만원에서 7억4273만원으로 6380만원 줄어들었다.용인 남사 더클러스터 모델하우스 5000만원 차주는 3190만원의 차이가 났다. 용인 남사 더클러스터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연구원은 “이미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있어 눈에 보이는 3단계 시행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라며 “대출 의존도가 높은 서울 외곽과 일부 수도권의 거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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