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거여·마천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사장 빠른 정비사업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마천4구역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르면 내년 착공에 돌입, 1254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오남역 민간임대
서울시는 지난 7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 심의안 관련 건축·경관·교통분야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마천4구역은 지하철5호선 마천역과 서울 경전철 위례선에 인접한 최적의 입지에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지하 4층~지상 33층, 10개 동, 1254가구(임대 286가구 포함) 규모며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도 함께 건립된다.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대상지 서측에는 위례선 트램(가칭)101정거장이, 북측에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지역이다. 북위례 상업지와 연계된 생활 편의성과 남한산성에서 이어지는 자연녹지, 전면 폭 50m 녹지벨트까지 갖춰 쾌적한 정주여건이 확보돼 있다.
단지 외관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 산봉우리에 고고하게 걸려 있는 구름을 주된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계곡물 흐름과 폭포수가 연상되는 ‘어반 클라우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얀 구름의 형상은 미려한 외관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알루미늄 패널 소재를 활용해 연출했다.
특히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단지 경관이 나타날 수 있는 조경과 실내에서 남한산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를 위해 마천4구역은 거실에서 2방향 조망이 가능한 파노라마뷰 타입 147가구, 라이프사이클 순응형인 세대분리형 타입 101가구, 복층형 펜트하우스 8가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단위가구 특화설계도 반영했다. 또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시각통로를 확보해 개방감 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천4구역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라며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업구역인 만큼 다른 구역 개발에도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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