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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성북구와 구로구·은평구 등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서울 거래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가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면서 규제 직전 거래가 활발했던 강동구 대단지의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정부의 대출 규제 직후인 지난달 서울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단지는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로 13건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서울 거래량 73위를 기록해 순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1998년 입주한 한신한진은 총 4509가구 규모로 성북구 대단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한진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일 8억1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전용 132㎡도 지난달 2일과 16일 각각 8억5000만원(7층), 8억7000만원(8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한성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있는 데다 전용 32㎡ 소형 면적부터 전용 152㎡ 대형 면적까지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단지다. 한신한진에 이어 2위에 오른 단지는 무려 6개다. 구체적으로 ▷노원구 중계동 ‘중계무지개(2433가구)’ ▷구로구 구로동 ‘현대연예인(735가구)’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e편한세상캐슬(2569가구)’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2104가구)’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3830가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가 각각 12건으로 집계돼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동안 여러번 서울 아파트 거래 단지 1위를 차지했던 매머드급 단지인 헬리오시티를 제외하고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중저가 단지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어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1차(2105가구)’,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아이원(1344가구)’,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563가구)’ 등 4개 단지가 11건을 기록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 이전엔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마포구·성동구·강동구 지역의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단지는 강동구 신축 대단지였다. 강동구 고덕동 ‘고독그라시움’(54건) 1위, 상일동 ‘고덕아르테온’(52건) 2위,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50건) 3위를 기록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상위권 거래 단지가 대거 교체됐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면서 실거래가가 10억원 후반대에서 40억원대까지 이르는 이들 단지가 직격탄을 맞으며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아파트 거래 시장이 축소된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영향을 받으며 거래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광주역 임대아파트 경기광주 민간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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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성북구와 구로구·은평구 등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서울 거래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dodo 2025.08.02 73
8058 이달 주택시장에는 공공과 민간분양 물량을 포함해 2만2000여가구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dodo 2025.08.02 17
8057 2년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들이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평균 4200여만원 수준의 보증금 증액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dodo 2025.08.02 15
8056 공사가 끝났지만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부산에서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odo 2025.08.02 76
8055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총 485가구의 청약을 8월 11~12일 이틀간 받는다. dodo 2025.08.02 74
8054 앞으로 나올 알짜 공공분양 물량은 뭐가 있을까요. dodo 2025.08.02 73
8053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dodo 2025.08.02 13
8052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신축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시설을 보수하거나 신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dodo 2025.08.02 13
8051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제도 설계에 돌입했다. dodo 2025.08.02 66
8050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dodo 2025.08.02 15
8049 8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3천600여가구가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dodo 2025.08.02 69
8048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반등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성의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외형 축소 우려는 여전하다. dodo 2025.08.02 76
8047 전세자금대출·정책모기지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집값 안정 효과·서민 주거불안 심화 등으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규제 도입 시 취약계층, 월세화 부작용 등을 고려해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dodo 2025.08.02 70
8046 “정책대출 깐깐, 은행은 금리 높아”… ‘미리 내집’ 포기하는 신혼부부들 dodo 2025.08.01 8
8045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 변에 2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dodo 2025.08.01 9
8044 신생아특례대출도 DSR 적용 dodo 2025.08.01 10
8043 “강남 월세가 30만원?” 817대 1 ‘로또임대’된 청년매입임대 dodo 2025.08.01 10
8042 중대재해 사망, 절반이 건설업…상위 10곳 중 7곳 건설사 dodo 2025.08.01 8
8041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족쇄 풀렸다… 토지주에 현금 청산 대신에 분양권 지급 dodo 2025.08.01 6
8040 상반기 주택 착공 19%, 분양 4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dodo 2025.08.0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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