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설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에만 서울에서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알짜 단지'도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175가구다.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이다.
우선 설 연휴가 지난 뒤 2월 중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교대역, 강남역, 남부터미널역, 양재역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16개 동(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총 1161채 규모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56가구다. 예상 분양가는 19억원가량으로, 당첨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하는 '오티에르 반포'도 2월 중 청약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87가구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엘라비네'도 2월 중 분양 예정이다. 총 10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16층) 총 557채 규모로 일반분양으로는 272채가 나온다.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깝고, 5호선 송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마곡 '엠밸리아파트' 건너편으로, 강서구에 들어서는 첫 래미안 단지이기도 하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더샵 프리엘라'가 분양한다. 총 324채 중 138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총 3022채, 일반분양 1530채)가 이달 27일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성북구 장위10구역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총 193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약 1000가구 안팎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예상된다. 6호선 돌곶이역과 북부간선도로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 1분기 서울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한 곳이다.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대부분 주변 시세와 거의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15 부동산대책으로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4억, 25억 초과 아파트는 2억까지만 대출이 나온다. 세입자를 받아 잔금을 치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미리 세우고 청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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