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독신가구 중 비아파트 거주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독신가구의 아파트 선호 현상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5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2023년 기준 독신가구 703만 9000가구 중 비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은 56.9%로, 독신가구 아파트 거주비율 29.2%의 1.9배 높았다"고 밝혔다.
덕소역 민간임대
연령별로 청년 독신가구(만19~39세) 중 비아파트 거주 비율은 59.4%, 노인 독신가구는 57.2%로 나타났다.
주거 규모별 독신가구의 74.8%가 60㎡ 이하 소형 주택에 거주했다. 특히 청년 독신가구는 89.3%, 노인 독신가구는 57.8%가 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독신가구의 아파트 선호 현상은 점차 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위원은 "이사계획이 있는 청년 독신가구는 단독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많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 중 아파트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34.1%로 나타났다"며 "향후 청년 독신가구의 아파트 거래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비주택 중 오피스텔은 청년 독신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형태로, 앞으로도 주요 거주 유형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덕소역 민간임대 아파트
덕소역 임대아파트